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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joe 의 골프이야기/episode 2_골프상식

캐디 가 꼭 필요해?캐디 이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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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 캐디는 필수적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이점이 있지!
일단 이점 몇 가지만  볼까?

1. 전략적 조언:
캐디는 골프장코스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서 플레이어(player)에게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
어떤 클럽을 선택해야 하는지, 어떤 라인으로 공을 치는 것이 좋은지 등의 도움을 줍니다.

☆전에 나간 팀의 한 고객님이  항상 노캐디로만 볼을 치러 다니셨었데. 우리 골프장이  노캐디가 안 되는 곳이어서 처음으로 캐디와플레이를 같이
하는 날이라 하시더라고.
별차이 없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?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  볼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까  너무 좋으시다는 거야.
사업생각도 중간중간 하실 수 있고 말이야.
노캐디할 때는 카트 운전도 해야 하고, 볼도 쳐야 하고 , 클럽선택도 해야 하고, 거리를 잘 모르니 여러 개의 클럽을 한꺼번에 가지고 왔다 갔다 해야 하고~더 말 안 해도 어떤 상황인지 상상 이 가지???
경기를  마치고 고객님 딱 한마디 하셨어.
"난 이제 노캐디로 볼은 안칠 거야!"라고 ~~~~~~~~(^.^)♡

2. 클럽 관리:
캐디는 클럽의 거리와 특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 어떤 클럽을 사용해야 하는지 도움을 줍니다. 이는 스코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☆첫 티샷 후에 어떤 고객님께  거리를 불러드렸는데 "그게 무슨 말이에요? 남은 거리가 180m라니요?"
"네?? 아~홀컵까지 180m 남았는데 어떤 클럽으로 드리면 좋을까 해서요^^"
"그냥 알아서 클럽 주실 수 있을까요?"
"네^^알겠습니다"
어릴 때 외국에서 골프 1년 배우고 성인 되어서  처음 나온 거라 아예 감이 안 잡힌다 하시더라고~
평균거리의 클럽들을 선써브해드리니까 플레이하는 내내 편하다 하셨어.
어쨌거나 나를 믿고 전달해 드린 클럽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지~게다가 잘 치셨음!
누가 그랬지? 집에서는 와이프말, 밖에서는 내비게이션 이랑 캐디말만 잘 들으면 헤매는 일은 없다고!ㅋ ㅋㅋ ㅋ
꼭 기억해 줘~~~~~(^.^)♡

3. 백 트래킹 방지:캐디가 함께 있다면 공을 찾거나 이전 홀로 돌아가는 등의 상황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
☆볼을 치면 옆에 홀로 넘어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~이럴 때 다른 팀이 진행 중인  홀에  넘어가서 볼을 찾아올 수도 없고 난감하잖아. 멀리간볼은 살았는지 옆으로 넘어갔는지 여부도 모르고 말이야~이런 상황일때 캐디들은 서로 무전을 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행을 처리할 수가 있어~
그런데  노캐디면 어떨까?
그냥 내 볼을 포기해야겠지??
다른 홀로 가서 찾아올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~

4. 바디 랭귀지 해석:캐디는 플레이어의 스윙과 바디 랭귀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여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
☆캐디는 아주 다양한 고객님들의 스윙을 보기 때문에  뒷땅(클럽이 먼저  볼 뒤에땅에 맞게 되는 미스샷), 탑핑(클럽이 공의 윗부분을 헛치는 미스샷),
쌩크(클럽의 헤드가 아닌  호젤(넥) 부분을 맞았을 때 나오는 미스샷)등 미스샷의 원인을 분석해 드릴 수가 있어.
그럼 다음 샷 할 때 좀 더 신경 써서 칠수가 있겠지??
노캐디일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!


5. 코스 정보 제공:특히 처음 플레이하는 코스라면, 캐디는 각 홀의 특성과 플레이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.

☆처음 가는 골프장코스는 방향을 종잡을 수가 없을 거야. 특히 좌도그렉홀이나 우도그렉홀, 블라인드 홀 등은 어디로 볼을 보내야 하는지, 어디로 볼이 떨어졌는지  판단이 잘 안서거든.
그럴 때 캐디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할 거야~^^그럼 더 즐거운 라운딩이 되겠지??? 동감해??


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캐디를 이용할지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일부 골퍼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.

뭐, 나의 결론은 노캐디는 비추천!
(
어쨌든 나는야 캐디이니까! 푸힛!)

그런데 위에 쓰여있는 것처럼 정답은 개인의 취향이라는 거~^^

결론은 '각자도생'으로 합시다!!